"피부의 갈증과 칙칙함을 동시에 다독이다"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는 차분한 수분감이 일품이었다. 34g의 세럼을 그대로 응축한 겔 마스크라 그런지 손끝에 닿는 촉감부터 묵직한 신뢰감을 주었다. 피부에 얹었을 때 들뜸 없이 밀착되는 감각이 좋아, 붙이고 있는 내내 오롯이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며 겔이 투명해질수록 성분이 피부 속으로 조용히 스며드는 것이 느껴졌다. 팩을 떼어낸 뒤 거울 속에는 인위적인 광택이 아닌, 맑고 투명하게 정돈된 피부 톤이 보였다. 나이아신아마이드 10%의 힘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전달된 결과였다. 지친 피부를 정성스럽게 보살핀 듯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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