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멋대로 늘어나다 알아서 붙잡는 크림
도포 단계에서부터 마치 아교나 한껏 녹아내린 치즈를 만지는 것처럼 제형이 좍좍 늘어남.. 사태 파악전 두들겨 바를 때 이 늘어나는 정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심해지더라고요ㅋㅋ
좀 당황했는데 도포 끝나고 좀 두면 뭉침이나 번들거림 없이 밀도 있고 영양감 있는 막을 형성하면서 그전에 올렸던 기초들을 꽉 잡고 다음 날 아침까지 버텨줌.. 아침세안 세안할때 느낌.
제가 랩핑 마스크라던가 피막이 형성되는 제품 자체가 맞지 않는 편인데 이건 손으로 밀었을 때 밀리는 그런 류의 비닐/실리콘류의 막이 아니라서 마치 잘 맞는 슬리핑팩을 찾은 것 같았어요. 이름만 슬리핑팩으로 바꾸어 팔았어도 충분히 납득됐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씰링 잘하고 영양감 많은 크림이랑 슬리핑팩은 순전 네이밍 차이이기 때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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