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썼을 때 첫 느낌은 거품이 부드럽고 두피에 바로 밀착되는 느낌이라 세정이 깔끔했어요. 감고 나면 머리가 가볍고 산뜻해져서 기름지거나 눌리는 느낌이 확실히 줄었고, 하루 지나도 떡짐이 덜해졌어요.
몇 주 정도 꾸준히 써보니 머리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고, 특히 정수리 쪽이 조금 더 볼륨 있게 살아 보였어요. 모발 자체가 가늘어서 평소 힘이 없었는데, 샴푸만 바꿨는데도 모근이 살짝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두피가 민감한 편인데 자극감이나 따가움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사용 후 두피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느낌이 없어서 매일 쓰기 부담이 없었고, 세정력은 강하지만 건조하게 땅기는 느낌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두피를 깔끔하게 정돈해주면서 볼륨과 탈모 관리까지 밸런스 좋게 챙겨주는 샴푸라 계속 손이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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