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삽시간에 글램룩이 돼..🥂🪄💎
12 클리어 스톤
밑색은 반투명하면서도 회갈색 회베이지 그 어딘가의 진짜 돌이 생각나는 컬러에요 중명도 아래인건 확실함
그런데 위의 크고 작은 글리터들은 실버+샴페인빛입니다.
꺼져보이는 밑색에 차오르는 빛은 블링블링해서 되게 오묘한데 또 어느 부위에나 찰떡같아요ㅋㅋ
펄과 글리터 입자크기 스펙트럼이 꽤 큰데 갈리는 느낌 하나 없이 고대로 얹히는게 신기했고 지속력도 좋습니다. 접착제 역할인 끈적임이 없는데도요.
저명도의 섀도우를 처음부터 엷게 블렌딩브러쉬로 얹고, 이걸로 홍채 윗 부분의 눈두덩이에 눈동자만한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밝혀주면 짙어지는 동시에 글리터들이 양감을 확 살려줌..
애교살에도 잘 어울려요. 전체를 칠하기보단 속눈썹라인부터 시작해서 애교살 시작점을 침범할락말락 할만큼만 얹으면 언더를 칠한 것 같기도 눈물라이너를 쓴 것 같기도 하고요.
럭키박스 구성 중 제일 기대가 안 됐던 건데 예상과는 다르게 손꼽히게 맘에 들어요. 다음에 바닐라닷컴에서 구매할 때 다른 색도 구매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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