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토너도 고급지게 뿌려서 발라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 없어서
토너만의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 원할 때 찾게 돼요.
( 전날 마스크팩을 했다든지 과하게 영양 보충된 상태여서 피부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가벼운 제형을 바르고 싶다든지 등등등 )
게다가
눈시림이 없어서 좋았어요.
미스트 특성 상
바빠서 정신 없이 뿌릴 때면 눈에도 코에도 입에도
들어갈 때가 간혹 있는데
눈에 들어가도
다른 제품에 비해
눈이 시리거나 따갑다는 느낌은 거의 없어서 좋았어요.
( 물론 대놓고 눈을 겨냥하고 뿌리면 따갑습니다. )
제품 용기가
분사되는 미스트 형태여서 좋았어요.
토너들 중에 묽은 제형은 손에 부어서 바를 경우
흘러서 버리는 게 반이고,
일일이 화장솜을 쓰자니
화장솜이 먹는 게 또 절반이었는데
깔끔하게 뿌리기만 하면 되고
위생적이고 간편했어요.
마스크 팩 하기엔 과하고
피부엔 수분 충전 해주고 싶은데
피곤하고 지쳐서 세안을 간단히 했고 귀찮을 때
화장솜에 토너 잔뜩 뿌리고
얼굴에 붙인 뒤
피부에 어느 정도 스며들었다 싶을 때
화장솜이 아직 촉촉한 상태에서
얼굴을 슥슥 닦아내면
토너 패드보다 자극이 덜하고
세안 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여물도 닦아냈다는
심리적 만족감과 함께
수분 충전되어 좋았어요.
물론
화장솜 버림과 동시에
로션이나 에센스,
앰플, 크림 등등
건조해지지 않게
바로 덧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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