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자주 느껴져서 이 마스크팩을 한번 써봤어요. 이름부터 ‘열감 진정’이라 해서 딱 내 피부 고민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팩을 꺼내서 얼굴에 붙였을 때 시원~한 쿨링감이 바로 느껴졌어요. 쿨링감이 세지도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라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얼굴 열이 정말 줄어드는 게 느껴졌고, 붉은기도 한결 가라앉더라고요.
이 제품이 시카와 민트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예민한 피부에 자극 없이 진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하던데, 쓰고 나서 보니 그 말이 맞았어요. 모공이 정돈된 느낌도 있고, 마무리감이 끈적이지 않아서 여름이나 운동 후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트도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부드럽고 얇은데 밀착력은 엄청 좋아서 얼굴에 빈틈없이 잘 붙어요. 또 에센스 양이 많아서 팩하고 남은 걸 목이랑 팔에도 발랐어요.
솔직히 세일할 때는 꼭 쟁여둘 정도로 만족스러운데, 정가 기준으로 보면 살짝 아쉬운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피부 진정 효과만큼은 확실한 마스크팩이라, 열감 때문에 피부가 자주 달아오르는 분들한테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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