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 이걸로 태닝효과를 본격적으로 볼 정도로 꾸준히 발라보진 못했어요..(노의미 리뷰 죄송)
계절이 계절이라 몸 일부에만 써보기도 그렇고ㅋㅋ 여름내 목만 탔다면 톤 맞춘다고 얼굴에 발라 브론즈빛이 올라오도록 친히 실험해봤을듯 ㅇㅇ 톤다운 하면 이목구비 확 살아나는 그게 좋기도 하고요.
일단 써본 사용감 자체는 꽤 좋았어요.
제형이 진짜 특이하게, 흔한 오일리한 태닝로션 느낌보단 세라마이드 들어간 바디로션 같달까. 끈적이지 않는데도 촉촉하고 쫀득하게 마무리돼 피부에 얇게 착 붙어 얼마 안 지나 착의해도 묻어나오지 않음! 양도 많을 필요 없고 적게 펴 발라도 되게 넓게 잘 퍼져서 귀찮음도 덜하고.
향 되게 좋아요 진짜 말 그대로 마이쮸 복숭아맛 그거. 달콤한데 머리 아프게 강하지 않아서 기분 좋게 바르고 나서 몸에서 은은하게 올라올 때마다 좀 행복했어요ㅋㅋ
아직 본격적인 태닝기계나 강한 태양광 아래서 써본 건 아니라, 실제 브론징 효과는 여름쯤 돼서 좀 더 테스트해볼 예정임. ‘본격 태닝용’이라기보다, 본연의 피부에서 이끌어낸 브론징된 피부톤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도 괜찮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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