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박하향 덕분에 바를 때마다 상쾌하고, 무겁지 않아 전혀 답답하지 않아서 여름에도 부담 없이 쓰기 좋아요. 바른 직후에는 살짝 끈적임이 느껴지긴 하지만 금방 흡수돼서 가볍게 마무리됩니다. 화이트 피지가 많았는데 많이 억제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트러블 로션 1위라는 게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갑작스럽게 트러블이 올라와서 사용해봤는데, 산뜻하게 발리고 유분기가 없는데도 건조하지 않은 점이 신기했어요. 바른 뒤에도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없어서 하루 종일 편안했습니다.
향은 처음엔 강하게 느껴졌지만 익숙해지니 오히려 심리적으로도 진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가볍고 꾸덕하지 않아 흘러내림도 없고, 여드름 진정 효과도 조금씩 보여서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로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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