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멤버쉽
케이스부터 영롱하고 투명한 느낌이 있어서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색상 배열도 딱 요즘 트렌드에 맞게 데일리부터 포인트까지 다 활용할 수 있도록 짜여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발림성도 좋았어요 ! 손가락으로 쓸어 발라도 가루날림이 크지 않고, 브러시로 올리면 밀착력 있게 올라가요. 특히 매트 섀도우들은 뭉침 없이 깔끔하게 올라가서 베이스로 쓰기 좋고, 펄감 있는 섀도우는 은은한 반짝임이 있어서 눈두덩 전체에 발라도 과하지 않고, 포인트로 얹으면 확실히 화사해져요.
글리터가 실제로 보면 훨씬 영롱합니다. 입자가 너무 굵지도 않고 적당히 빛을 잡아줘서 데일리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었고,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는 여러 번 얹어주면 확실히 존재감이 살아나요. 밝은 톤과 딥한 톤이 고루 들어 있어서 섀딩이나 음영 주기에도 알맞고, 하나의 팔레트로 아이 메이크업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 같아요.
그리고 구성품으로 같이 온 미니 바밍 듀이 틴트도 의외로 활용도가 높았어요. 사이즈가 작아서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딱 좋고, 촉촉하면서 입술에 은근히 맑은 색감을 얹어주는 타입이라 메이크업 톤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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