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애쉬브라운으로 염색했는데 점점 오렌지브라운이 되어가는 내 머리… 탈색을 안하고 해서인지 염색약 바르고 너무 오래 방치해서 그런지 오렌지빛이 너무 올라와서 걱정스런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샴푸 컬러 자체는 굉장히 진하고 어두운 보라색인데 막상 거품내면 연보라색이 돼요. 손에 묻어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그만큼 효과도 약한 건지 거품내고 5분 방치하고 씻어내도 노란빛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효과를 느끼지 못했어요. 세정력은 일반 샴푸에 비해 살짝 부족한 듯해서 다음날 가려운 부분도 있더라구요. 머리가 뻣뻣해져서 트리트먼트 꼭 해줘야합니다…! 그래도 아예 안 쓰는 것보다는 천천히 색이 빠지지 않을까 싶어서 일반샴푸와 번갈아서 써주고 있어요. 다음엔 이 모든 귀찮음이 필요없는 어두운 색으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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