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핑크 사용했습니다
최근 경험한 섀도우 팔레트 중에서 이만한 투명감을 자랑하는 팔레트가 있었던가 싶네요
사용 호수 기준 무펄매트4구 모두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올라와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워낙 은은한 색감 구성이라 티가 안나서 그렇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비슷한 색감이라도 텁텁하게 쌓이는 타사 제품들에 질려있던 터라 너무 반가운 제품이었습니다. 투명하게 올라가면서도 얼룩지거나 뭉치지 않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해당 컬러에는 아이라이너 컬러가 없어서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긴 했지만 이런 제형감이라면 아이라인 블렌딩 용으로는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리터는 보통은 하는 편이고 쉬머펄이 의외로 맛집이라 놀랐네요. 애교살에 쉬머펄 올리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테스트 겸 올려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다만 색감 구성에서 통일성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은 있는데 여러 호수를 사게 만드려고...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다른 컬러를 더 사다가 디팟 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