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써 본 아비브 제품 중 제일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예요. 올영에서 1+1할 때 사서 가을에 하나, 여름에 하나 이렇게 써봤는데 건성이신 분들은 이 제품을 여름철에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분감이 좀 더 많이 느껴지는 편이라 가을에 썼을 땐 보습력이 모자랐어요.
☝️ 스패츌러로 연두부를 펀 듯한 느낌의 탱글탱글한 느낌을 주는데 살살 펴바르면 묽은 크림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무향 화장품 특유의 화학향이 느껴지는 편이예요.
👍 수분 9에 유분 1정도 느낌의 너무 가벼워서 빨리 날아가는 젤크림이 아닌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이 좀 괜찮은 것 같아요. 보습보단 수분이 느껴지는 제품이라 여름철에는 모든 피부타입이 부담없이 쓸 수 있지만 환절기에는 복합성, 지성이신 분들에게만 추천드려요. 유분막이 살짝 생기는 편이라 지성이신 분들은 여름철 사용하실 때 양조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처음에 스패츌러로 뜨면 크림이 탱글한 연두부 같아서 선크림 바르면 밀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크림 자체가 살살 펴바르면 묽은 크림제형으로 변해서 그런지 밀림현상이 없더라구요. 젤 타입이 밀려서 불편하신 분들, 여름철 딱 가벼운 수분감만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제품 추천드려요!
👎 아쉬운 점은 환절기에 쓰기엔 너무 가볍다는 점…그래서 저 같은 건성이신 분들이 이 제품을 환절기에 쓰면 보습력은 거의 못느낄 것 같아요. 그리고 은근 양조절이 필수입니다. 약간의 유분기가 있어서 양을 많이 올리면 살짝 번들번들해보이기도 하고, 흡수가 더디기 때문에 잔여감이 좀 남아요. 그래서 지성이신 분들이나 얼굴에 잔여감 남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양조절을 잘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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