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9.12 오미자 도자기 워시오프 세럼

네고왕 때 구매해서 지금은 1통 다 써봤어요! 제형은 토너처럼 완전 묽은 타입인데, 자극이 거의 없어서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았어요. 물론 상처난 부위에 닿으면 엄청 따갑긴 한데, 그 외엔 따끔거리거나 불편한 느낌 전혀 없었어요. 저처럼 필링제나 클레이팩은 부담스럽고, 가볍게 각질 정돈하고 싶은 분들께 완전 추천합니다! 바르고 1분 정도 뒤에 물로 씻어내면 피부가 매끈하게 정돈돼요 저는 각질이 많이 쌓이는 피부는 아니라 그런지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사용하고 나면 얼굴에 윤기 도는 느낌도 좋았어요. 다만, 지성이시거나 원래 필링제·클레이팩처럼 강한 제품 쓰셨던 분들에겐 좀 아쉬울 수 있어요. 각질이 눈에 띄게 제거된다는 느낌보단, 피부결이 정리되고 얼굴이 반짝이는 느낌에 가까워요! 무엇보다 사용법이 간편해서 앞으로도 종종 꺼내 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