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닝 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 뽀용 아이 메이커

귀엽고 예뻐서 사긴했는데 이거 열릴까봐 불안해서 갖고다니겠나 싶긴하네요. 슬라이드 형식의 케이스라서 잘못하면 열리고 섀도우 박살나기 딱 좋을 것 같은데…. 저처럼 물건 잘 망가뜨리는 분들은 구매를 더 고려해보시길. 솔직히 이거 꺼내다가 100% 손톱으로 섀도우 찍힐거 알지만 귀여워서ㅠㅜ 용량대비 가격이 진짜 너무 비싸서 코랄도 탐났었지만 두근구근체인지 하나만 사봤는데 전형적인 일본섀도우 느낌나요. 세잔느, 캔메이크, 비세, 원정요 약간 이런 계열의 약간 촉촉~하면서 (습식) 발색이 잘 안되는 바로 그 제형입니다. 앞쪽은 금펄핑크인데 눈 밑이나 하이라이팅 해주기 좋은 귀여운 색이에요. 지속력은 그저그런 듯하고 용량이 너무 적다보니 섀도우 최초로 힛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칸이 너무 작아서 브러쉬사용 필수입니다. 키링이라는 키치한 디자인이 제품 특징이긴한데 여기 나오는 펄 컬러들은 싱글로 내주던지 4구 팔레트로 재조합해서 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