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쿠션으로 아침 메인 선크림 도포를 하겠다는 발상은 돈많고 시간많은 사람 외에는 할 수 없는 생각임. 충분히 바를려면 너무 헤프게 닳고 오히려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 대충 살짝만 바를거면 안 바르고 말지 뭐하러...
그리고 특히나 톤업선의 경우 대부분 무기 혹은 혼합자차인데 위에 화장 올리면 궁합이 안 맞는다. 제품 문제가 아니라 제품 카테고리 자체가 베이스로 쓸 물건이 아니다 이말입니다.
톤업선쿠션이란 이걸로만 파데프리로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던지(비추 귀찮음) 파데프리에 수정/덧발 용으로 쓰기 좋은 물건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유분기 잡기까지 한번에 해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보송해지는 기능 없는 톤업선쿠션으로 수정이나 덧바르면 빤들빤들 뭔가 피부 안좋아보이는 기름기가 올라오는데 파우더 덧칠할 필요 없다는 것이 좋음. 케이스도 예뻐<중요
파란색이 좋아서 파란색으로 샀는데 톤업이 쎄게 되진 않는다. 본인 피부톤은 19호정도고 다음번엔 흰색으로 사볼 예정
하나 단점이라 한다면 향이 너무 쎄서 짜증이 남 바를때만 나는 게 아니라 바르고 그 자리를 떠도 한동안 내 인중에서 향이 나서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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