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외 테니스랑 바깥활동을 꽤 자주 하는 편인데, 운동 나가기 전이나 중간중간에 선스프레이를 꼭 챙기거든요. 평소에는 선크림을 전신에 한 번 발라주고, 땀 흘리고 난 다음에는 이 제품처럼 간편한 선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냄새… 진짜 강해요. 처음에 실내에서 뿌렸다가 콜록콜록 무한 기침…. 반드시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사용하셔야 해요. 입자가 고운 건 장점이지만, 이게 피부에 잘 안 닿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래서일까… 제가 운동하면서 30분씩 4번 뿌렸는데도 껍질까지 벗겨질 정도로 탔어요 ㅠ 입자가 고운 만큼, 잘 안 뿌려지는 구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용량도 너무 아쉬웠어요. 야외 활동 3번 다녀오니까 한 통이 사라졌더라고요. 뿌리는 순간은 시원하고 가벼워서 여름철엔 좋긴 한데, 정가 주고 샀다면 좀 아쉬웠을듯 해요. 저는 이걸 세일할 때 샀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감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썬 크림을 바르고 이건 보충용으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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