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아기 피부에 좋은 걸 써주고 싶어서, 유기농 성분에 끌려 쁘리마쥬 다이퍼크림을 구매했어요. 성분이 순하고 향도 거의 없어서 민감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쓸 수 있었던 점은 좋았어요.
하지만 사용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크림 제형이 꽤 꾸덕해서 바를 때 손에 힘을 좀 줘야 했고, 피부에 펴 바르기도 약간 뻑뻑한 느낌이었어요. 또한, 기저귀 발진이 심할 때는 효과가 미미해서, 결국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게 되었어요. 
가격대도 다른 다이퍼크림에 비해 높은 편이라, 재구매는 고민이 되네요. 성분이 순한 점은 만족스러웠지만, 전반적인 사용감과 효과 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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