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사은품에 홀려서 두 호수 다 샀어요. 리뉴얼 되기 이전 버전도 잘 썼는데 리뉴얼된 제품도 괜찮네요 ㅎㅎ 와펜? 같은 것도 박혀져있어서 패키지도 귀엽고 예쁜 것 같아요. 봄과 여름의 서사는 딱 미지근 핑크 느낌? 되게 뉴트럴한데 핑크 느낌은 딱 나서 데일리로 쓰기에 좋았습니다. 야레야레 복숭아는 뭔가 뽀용한 피치 느낌보다는 가볍게 음영까지 넣을 수 있으면서 복숭아 느낌이 딱 나는 색감이라 이것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발색이 진하게 똭! 올라온다기 보다는 살살살 투명하지만 색감은 잘 얹어지는 느낌인데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펄들도 예쁘고 색 구성도 알차서 두 컬러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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