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있는 지성 피부인 저에게 깔끔하고 촉촉하게 피부에 스며 들어서 좋았습니다. 지성인데 여드름도 있고 그래서인지 젤이 가볍고 무게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 같더라구요. 크림도 좋지만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젤 형태가 피부의 온도를 내리고 마무리감이 촉촉해져서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환절기..아니 겨울 같은 무척 추운 날씨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보습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 같아요!! 지성에게도 좋지만 건성이나 복합성 피부에게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향은 무향인것 같았고 젤처럼 가벼운데 크림이랑 섞어 놓은 듯보였습니다.
케이스가 되게 신기했어요. 일반적인 플라스티도 유리도 아닌데 되게 둔탁한 것이, 마치 투명하고 가벼운 플라스틱에 무거운 느낌이 있는 색의 점토(?)를 믹스해서 만든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신기해서 계속 두드리고 뚜껑을 여닫았네요ㅎㅎ 근데 약간 아쉬운 점이 뚜껑이 잘 안 닫히는 느낌? 계속 엇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엄청난 불편함은 아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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