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림성 좋아 애정템 됐어요!
처음 제형을 봤을 때는 살짝 놀랐어요. 불투명한 흰색인데, 뭔가 밀도감이 느껴지는 촉촉한 크림 같거든요. 손등에 살짝 올려봤을 때는 되게 부드럽게 밀리듯 발려서, ‘오? 발림성 괜찮네?’ 싶었고요. 끈적임도 없고 마무리감은 깔끔해서 데일리로 쓰기 딱 좋아요. 그리고 진짜 신기한 게, 딱 바르고 나면 피부가 확 밝아 보이는데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요. 인위적으로 하얘지는 게 아니라, 원래 내 피부가 좀 맑고 환한 느낌처럼 표현돼서 거울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톤이 칙칙해 보일 때나 피곤해 보이는 날, 이거 하나만 발라도 얼굴에 생기 도는 느낌이랄까요? 피부 본연의 톤이 환해진 것 같은 자연스러운 밝기로 점차 변화해서 내가 원래부터 피부가 맑고 투명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표현돼서 괜히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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