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탱글 틴트 [탱글로스]

처음 이름 듣고 너무 귀여워서 혹해서 샀는데… 컬러그램 탕후루 탱글 틴트 탱글로스, 이름값 제대로 해요. 진짜 탕후루처럼 반짝반짝, 탱글탱글! 발랐을 때 쫀쫀한 광이 올라오는데 끈적임 없이 촉촉해서 데일리로 바르기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입술에 유리알 코팅한 느낌? 입술 컨디션 안 좋을 때도 각질 부각 없이 예쁘게 발려서 요즘 완전 손이 자주 가요. 색감도 과하지 않아서 단독으로 바르기 좋고, 다른 틴트 위에 탑으로 올리면 광도 살고 컬러도 더 생기 있어 보여요. 입술 볼륨감도 자연스럽게 살아서 립 플럼퍼처럼도 써요! 지속력은 글로스 특성상 아주 오래가진 않지만, 유리알 광택이 너무 예뻐서 거울 볼 때마다 기분 좋아져요. 립밤 대용으로도 괜찮을 정도로 보습감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