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올리러 왔다!
원래 20살 되자마자 시작했던 게 아이라인일 만큼 애정이 있는 제품군인데 점점 나이들면서 안 그리게 되더라는. 분기행사에서 연례행사까지 갈 정도로.
이제는 섀도로 눈꼬리만 옅게 그리는 정도? 그러면 이제 집에 오면 사라져있고..
오랜만에 펜슬 사봤는데 나이 들어 탄력 떨어지니 깔끔하게 그리기가 힘들어 역시 손이 안 감.
서론이 길었지만, 어쨌든 이런 나의 불만을 다 만족시켜 준 제품! 예전부터 브러쉬 타입을 안 좋아하고 이 제품 리뷰 평점이 좋지 않아도 다이소라서 구하기 쉽고 싸니까 도전해 봤음!
그런데 웬걸? 매우 잘 씀. 색도 애쉬블랙이래서 자칫 촌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살짝 갈색빛도 있어서 자연스러움.
덧그릴 때마다 진해짐. 그래서 나는 한두번에 그리려고 노력 중ㅋㅋ 그래도 잘 안 지워진다.
다만 브러쉬가 얇고 긴 편이라 눈꼬리 그리기엔 너무 좋은데 점막 채울 때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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