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설명보고 완전 멘톨같은 느낌인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음
뭔가 민트초코마냥 모순적인 향.. 민트는 민트인데 애들 용도 마냥 달콤하고 진지하지 않은(?) 민트향이 남. 이 달콤한 끝향이 가을겨울에는 좋을지 몰라도 여름에 땀이랑 섞이면 노답일 것 같음..
컬러 자체가 매우 진한 초록색인데 워낙 단단하고 오일리한 제형이라 그런지 밝은 색 옷에 묻어난 적은 없음 (목덜미와 손목에 발랐음).
가끔 심심할 때 조금씩 발라주곤 하는데 여러 번 발라줘도 향 지속력이 매우 짧음. 별로 주변에 퍼져나가지도 않고 딱 나만 맡는 용도임.
이거 10번 바르는거보다 스프레이 한 번 뿌리는게 훨씬 진할 듯.. 그냥 나만 맡고 만족하는 용도로 추천드려요.
근데 최근에 스틱형으로 리뉴얼 된 것 같던데 그건 어떨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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