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샘플로 우연히 써보게된 후 짧은 사용기간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서 작년 11월에 구매 후 겨우내 잘 쓰고 1월 말에 한 통 다 비웠다.
수부지라서 겨울에 잘 건조해지지만 기름진 제품을 쓰면 기름이 너무 잘 올라오고 흡수도 안 돼서 싫어한다. 그러나 이 제모스 토너는 물 제형이면서 한 번만 손으로 발라줘도 피부 끝까지 보습감이 채워지는 느낌이면서 전혀 기름지지 않다. 한 번으로 부족할 땐 최대 3번까지 발랐는데 그래도 기름지다는 느낌이 없다. 다른 앰플 안 바르고 토너 후 바로 크림 발라도 안 건조해서 좋았다. 작년 겨울에 피부가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았는데 아마 제대로 된 토너 하나릉 사용하면서 다른 기초 자잘자잘하게 안 바르고 바로 크림 발라서 불필요한 성분을 피부에 안 발라서인 것 같기도 하다. 겨울이 다시 찾아올 때 또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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