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시트마스크 구성으로 되어 있는 팩이에요
점선으로 나뉘어 있어
뜯어서 크림-마스크 순서대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비타민 크림을 도포해야하는데
오일감이 있고 미세한 알갱이가 느껴지는 제형으로
건성이지만 부담스러운 타입이었어요
사르르 녹기는 하지만
미끈미끈하니 오일겔 바르는 느낌이라 롤링하면서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기가 있다면 흡수하는 데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아요
피부가 얇은 편인데
크림을 올렸을 때, 컨디션에 따라 살짝 따끔거리기도 하고 아닌 날도 있어서 양을 조절하며 사용했어요
시트마스크는 적당한 두께에 부드러운 편인데
크림 위에 올렸는데도 밀착력이 괜찮았어요
입이 작은 편이지만, 입술에 닿는 것을 싫어해서
입 부분 구멍은 좀 더 컸으면 합니다.
에센스 양도 많고 촉촉했어요
시트마스크 제거 후, 남은 에센스를 두드려 흡수시키기에는
크림이랑 섞여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찝찝하고 끈적여서
화장솜으로 살짝 닦아내고 흡수시켜주었습니다
건조한 피부라 보습유지력은 아쉬웠는데
크림이 오일리하지 않았다면
잘 두드려 흡수시키고 남은 크림도 덧발라서 보습도 만족했을 것 같아, 제형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백까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피부가 매끈해지고, 광채는 확실하게 있어서
건조한 계절에 한번씩 사용해주기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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