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형 건성
불투명한 우윳빛 베이지 색의 주르륵 흐르는 오일 같은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문지를수록 특유의 오일 혹은 물같은 제형이 휘발되 듯 피부에 스며들어요 뒤이어 안 바른 것처럼 투명해지고 겉은 블러리한 파우더 처리 한 듯 보송해집니다
마치 모공 프라이머 바른 듯 피부에 막을 씌워 수분을 가둬버리는 원리 같아요
겉의 보송함은 꽤나 마음에 들었지만 사용 시 알코올이 휘발되는 향이 나고 눈시림도 꽤 있었어요 간편한 사용법 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에서 느낀점도 소비 경험이 되는건데 이렇게 사용감이 불편해서야 다음에도 또 쓰겠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땀,온도,초미세 먼지 4중을 차단해주는 자차라고 하는데 오랫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본 짬빠로 느끼기엔 확실히 자외선 차단이 잘 될 것 같은 사용감이긴 합니다 미세먼지조차 허락하지 않고 미끄러질 것 같은 피부 겉면을 만들어내니까요.. ㅎㅎ
자차 위에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밀리지 않고 지속력도 꽤 괜찮아서 프라이머 역할도 해주는거 같아요 익숙하지 않은 사용감이지만 아워글래스나 코드글로컬러의 프라이머를 좋아한다면 이 파란자차도 마음에 드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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