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평소에도 좋아하고 잘 써서 기대하며 써봤어요. 제형은 흰색의 거의 불투명한 젤 같은 제형이에요. 매끄럽게 펴발리고, 바르고 나면 약간 미끈오일스러운 느낌으로 막이 생기는데, 저는 부담스럽거나 밀리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지성인데, 이렇게 바르고 썬크림바르고 메이크업해도 부담없었고요 (겨울인거 참고해주세요 ㅎ) 꽤 듬뿍 발라도 트러블도 없었어요. 하루종일 각질부각이나 건조해지거나 그런 느낌도 없었고요. 속보습까지 막 채워준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속보습도 하면서 겉에 피막형성도 해줬어요.
바르고 자면 그 나이아신아마이드 특유의 맑아진 느낌? 매끈해진 느낌?같은게 듭니다.
바를때 특유의 애매한 향이 있는데 그게 닥나무 향일 수도 있겠군요. 원료취라고 할까, 오래된 실리콘냄새같은 이취느낌도 있는 약간 공장 냄새같은게 납니다. 제조일이 아주 최근은 아니라 오래되어 나는 냄새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무향이라 원료취를 덮는 다른 향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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