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쥬 알뤼르 벨벳

69 앱스트렛 자연광 하에서의 발색은 약간 팥죽 색이 섞인, 채도 낮고 고급스러운 핑크입니다. 완전히 글로시하지는 않지만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줘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누디한 MLBB는 좋아하지 않아서, 이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MLBB 립이라고 생각해요. 손등에 말랐을 때도 만족스러운 색감이지만.. 이 립스틱의 진가는 입술에 발랐을 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정말 손등에 발라 봤을 때는 그렇게 많이 사갈 정도인가? 했는데 입술에 테스트하는 순간 살 수밖에 없었어요. 바르는 사람 본연의 입술 색의 장점은 살려 주고, 단점은 확 죽이는 느낌! 미끄러지듯 립밤처럼 발리기 때문에 내 입술의 결이 살아 있지만, 자체적으로 보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튼 입술로는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