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티트리카 바하 폼

꾸덕하고 묵직한 폼이 나오고 깔끔하게 씻겨내는 전형적인 알칼리성 폼인데 마무리가 뽀득거리지 않으면서 딱 산뜻한 정도로만 끝나요. 요즘같은 계절에 당김이 없음 이러기 쉽지 않아••• 계면활성제 농도 자체가 낮아서 덜 뽀득거리는거랑 매우 다름. 티트리 오일 향이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진짜로 기초제품에 티트리 오일 원액을 똑똑 떨어뜨려 섞은듯한 날것같은 향이 기분이 좋았고 쿨링효과는 덤입니다. 여름에 쓰면 특히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이 브랜드 클렌징 제품 오일 사용감 마무리 훌륭했고 약산성 클렌저의 부드러운 마무리는 뭐 약산성이니까 그러기 쉽지~ 싶었는데 알칼리성 폼까지 이렇게 만든 건 또 놀랍네요. 약산성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은데 뽀드득거리는 건 또 부담스럽다 싶으신 분들께 매우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