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하고 다 풀릴 때쯤 머릿결이 정말 너무 푸석푸석하고 고데기는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에센스도 30분 정도 밖에 있으면 언제 발랐는지도 모를 정도로 효과가 미미한 그런 상태였는데요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근처 올영에 들려서 극손상모 컨디셔너를 써야 할 것 같아서 찾다가 팬틴 컨디셔너를 발견했는데요 일단 가격이 정말 착하고 향이 좋아서 속는 셈치고 사서 쓰기 시작했어요 샴푸 후에 물기 꾹꾹 짜고 먹여준다는 느낌으로 꼭꼭 잡아가면서 바르고 헹군 후에 드라이하면 언제 손상모였냐는 듯이 윤기가 차르르 흘러요 원래도 반곱슬모라 손상되었을 땐 더 심했는데 이거 사용하고 나니까 완전 직모처럼 돼서 좋았어요 진짜 강력 추천해요! 가격도 타사에 비해 정말 저렴하고 향도 좋고 팬틴은 워낙 유명하니까 속는 셈 쓰셔도 손해볼 것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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