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를 물에 희석한 것 같은 제형입니다. 발라도 그렇고 향도 묘하게 그렇습니다. 스트레스 왕창 받아서 한바탕 얼굴에 있는 블랙헤드랑 여드름, 좁쌀까지 다 짜고 나면 얼굴이 두드러기 난 사람처럼 불긋한데 그때 바르고 자면 아침에 붉은기가 거진 사라집니다.
저는 볼 쪽에 여드름 자국이 잘 남는 편인데 평소에는 볼에만 바르고 잡니다. 그럼 색소침착 자국도 거의 사라져요. 팔꿈치, 사타구니 쪽에도 발라줍니다.
다만... 지성인 제가 타 제품과 섞지 않고 모공이 많은 부위(나비존 등)에 발랐을 때, 다음날 그 부위에 땅땅한 트러블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마 제형도 무거운데 모공까지 막은데다 제 피부에서 기름이 철철 넘친 게 원인이겠죠. 그래서 코에는 잘 안 바르거나 순한 제품과 섞어 바릅니다.
여드름 피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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