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톨이 들어있어서 즉각적인 쿨링감이 있는 샴푸입니다. 시원한 느낌도 좋지만, 두피가 깔끔하게 씻기는 스타일이라 지성 두피인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렇게 클렌징력이 있는 샴푸의 경우, 너무 기름을 쫙 빼느라 모발이 뻣뻣해지는 단점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샴푸는 적정선을 잘 찾은 느낌이에요. 완전 리치한 샴푸에 비하면 좀 뻣뻣한 편이긴 한데, 못쓸 정도는 아니에요 ㅋㅋ (유사한 두피 클렌징력 있는 샴푸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수준임) 트리트먼트 따로 써주시면 되는 정도이구요.
제형은 약간 묽은 젤 타입이고 거품 잘 나서 과도한 양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향은 약간 민트향인데 강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이구요. 전반적으로 개운하면서도 사용감 좋은 샴푸에요.
용량이 1.6리터인가..어마어마한 대용량입니다. 사바사겠지만 저는 샴푸나 바디워시를 너무 오래 쓰면 좀 질리는 타입이라 ㅋㅋ 500미리 정도의 용량으로도 나오면 좋겠어요. 사이즈가 커서 욕실 선반에 올려두기도 좀 부담스러워요 ㅋㅋ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