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도 300ml라서 샴푸치고는 아담하게 느껴지는데
빨간 뚜껑이 강렬하고 패키지가 이뻐서
욕실에 비치하면 인테리어적으로도 기가 막혀요.
몸체는 투명한 용기라 샴푸 잔여량이
한눈에 잘 보여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해요.
투명한 색상에 너무 묽지 않고 쫀쫀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는데
시그니처 아누카 사과향으로, 프루티 시트러스와
프리지아 플로럴, 머스크 우디 향을 가미하였다고 해요.
저는 탈모 샴푸는 주로 한방 향이 날 것 같았는데
이 샴푸는 헤어샵에서 사용하는 고급 헤어 제품 같은 향인데
맡자마자 반했어요!!
향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편인데 저에게 정말 취저에
극호호호호호인 향이라 자꾸만 킁킁거리고 맡고 싶어져요.
향 지속력은 샴푸이다 보니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데 같은 라인의 트리트먼트랑 같이 쓰면 지속력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트리트먼트랑 같이 써보려구요!
임신, 출산 후 탈모 증상이 생긴다는 분들이 많던데
임산부도 사용가능한 탈모 샴푸니 탈모로 고민하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줘야겠어요.
소량만 사용해도 고농축 미세 거품이 굉장히 풍성하게 잘나서
본품 양이 적어도 은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샴푸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도
모발의 뻑뻑함이 심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지성두피에 모발이 얇고 힘이 없는
남성의 모발에 사용해보도록 했는데요.
원래는 지성두피라 반나절만 지나도 기름기가 올라오는데
유분기가 덜 하고 두피가 개운하게 씻긴 느낌이라고 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