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수분토너 💦
이 토너는 스포이드 타입 용기로 양조절이 간편한데요.
보습력도 우수하기 때문에 양볼에 2방울, 코와 이마에
1방울, 용기를 다시 세우면서 찔끔 나온 잔량을 턱에 슬쩍.
이정도 양만큼만 발라도 충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오래 사용할 수 있고요.
수분감이 많아서 이 제품을 바르고 나면
바로 다음 단계 제품을 흡수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고 피부가 탄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산뜻한 사용감이라 많이 바르지 않는 이상
흡수력도 좋고요.
제형은 워터리한 앰플 제형.
아주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없는 아주 무난한 토너 같아요.
피부에 뭔갈 일으키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동시에 효과랄 것도 없는 그냥 촉촉한 토너.
모공을 작게 해준다고 써있는 포어 에센스 토너이지만,,
딱히 모공에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매년 여름마다 모공이 점점 더 커지는게
보여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이 제품 덕분인지 다른 모공 제품도 발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여름엔 모공이 더 커지지 않고
원래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거나 피부가 건조한 날엔
양을 늘려서 바르거나 2~3스킨 정도 하면
속건조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고요..
뭐 무난무난한 그런 토너인 것 같습니다.
피부가 예민하면 토너같이 수분감이 많은 제품을
많이 바르거나 팩을 하면 피부가 화하고 화끈 거릴 수
있는데 이건 조금만 발라도 되고 자극없는 사용감의
제품이니까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기능성 제품에 빠져서
뭔가 조금이라도 효과를 주는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다쓰면 다른 토너를 사보는 걸로..ㅎ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