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껑을 열면 내부의 씰링지가 있는데요.
씰링지를 떼어내면 또 한번 플라스틱으로 된 마개가 들어있어서 내용물이 새거나 마르지 않도록 이중 보호해줘요.
게다가 전용 스패츌러가 있어서 패치를 맨손으로
집지 않아도 되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요.
패치는 사이즈가 두가지라서 활용도가 높아요.
빅사이즈의 반달형 패치는 굴곡이 있는 부위에 사용하기 좋은데 크기도 넉넉해서 광대 밑까지 커버가 가능해요.
미니사이즈 패치는 타원형으로 짙은 잡티를 이중 케어해주거나
미간/팔자에 붙여 주름을 케어하는데 사용해요.
패치는 하이드로겔 시트로 되어 있어서
매끈하면서 탱글탱글한 질감인데요.
반짝반짝 펄감이 흐르는 게 너무 이쁘고
다량의 에센스를 함유하여 굉장히 촉촉해요.
피부에 부착했을 때 쿨링감이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패치의 감촉이 매끈한데 비해 밀착력이 엄청 좋더라구요!
밀착력을 시험하기 위해 패치를 부착하고나서
일부러 흔들고 움직여봐도 그대로 착붙해 있어요.
저한테도 트러블 없이 잘 맞았어요.
다만 여드름을 막 짜고 나서 사용했을 때는 상처가 있다보니
살짝 따갑나 싶은 정도에 자극은 느껴졌지만
잠시 후 바로 괜찮아졌어요.
패치를 3일 정도 사용하고나서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저는 다크서클이 원래부터 심하지 않은 편이라
다크서클에 대한 효과는 잘 모르겠구요.
자외선을 좀 많이 받아서 피부가 빨개졌을 때 사용해보니
피부가 까맣게 태닝되지 않고 진정되는 효과가 빨랐어요.
꿀팁으로 눈에 부기가 있거나 자외선을 받아
피부 열감이 있을 때는 패치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후
사용하면 열감은 식혀주고 수분을 집중 공급해줘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그리고 광대쪽 피부톤이 살짝 화사해진 것 같으면서
눈 밑에 연한 주름이 옅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오래된 잡티나 여드름 흔적들에는 3일 사용만으로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없었지만,
미백 제품의 특성상 1~2주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걸로 생각이 들어요.
용량도 60매로 넉넉하기도 하고 사용방법도 아주
간편하기 때문에 광대 쪽에 기미 잡티가 있는 엄마나
골프치러 야외에 자주 나가시는 아빠랑
온가족이 같이 써도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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