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8
단종되는 색인지 코스트코에서 만8천원에 팔 때 업어왔어요.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매트립인데 부드럽게 발리고 진한 색이지만 톡톡 두드려서 바르면 연한 생기 있는 색으로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브 메이크업에 꽂혀 있을 때 유용하게 썼는데 약간 플럼, 와인빛의 생장미 같은 느낌이랄까요. 채도가 낮지고 높지도 않아서 계절도 안 타고 웜쿨도 크게 안 탈 거 같아요. 생얼에 살짝 생기주는 정도로 바르기도 좋고 진하게 포인트로 바르기도 좋고 블러셔 대신 쓰기도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