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부지 유수분 밸런스에 추천
제품을 제공 받아 적은 글로뷰 후기입니다.
사용감
진정토너지만 얼굴에 닿자마자 시원한 종류는 아니고 얼굴 열을 천천히 내려줘요. 며칠 동안 사용한 결과 확실히 홍조 줄었고 전반적으로 모공이 깨끗해져 피부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유분기가 있는 건 아닌데 금방 말라버리는 일반적인 물 토너랑 다르게 뭔가 촉촉함을 오래 잡아주는 느낌이라 신기해요.
닦토
얇은 화장솜에 먹여도 토너가 뭔가 매끈매끈한 느낌이 들어서 얼굴을 닦아도 자극이 없었어요. 유분 때문에 미끄덩거리는 느낌과는 확실히 다른데 무슨 원리인지까지는 모르니 물 토너 치고는 유달리 촉촉하다는 말밖에 못 하겠네요. 아무튼 닦토용으로 사용해도 자극 없고 뒷맛이 깔끔해요.
흡토
세안 후 3겹 정도 덧발라 주면 여름이라 올라온 피부홍조가 확 줄어들고 여름이라 유분 폭발해서 유수분 밸런스 깨졌던 얼굴이 좀 멀끔해지더라고요. 촉촉하게 해준 덕인지 살짝 딱딱하게 올라왔던 좁쌀 여드름도 다음날 살살 클렌징해주면 깔끔하게 제거됐었어요.
(but. 빨갛게 올라오려고 하는 뾰루지에는 별 효과가 없었어요.)
팩토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다른 묽은 물토너와 얼굴 반반씩 사용해본 결과, 붙인 채로 선풍기 바람을 쐬도 브링그린 토너가 훨씬 덜 마르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했어요. 촉촉하다보니 아무 화장솜이나 사용해도 피부 밀착력도 좋았고요. 화장솜을 얼굴에 붙인 직후에는 별 느낌 안 들었는데 얼굴에 붙여놓은 채 있으면 스멀스멀 시원한 느낌이 올라와요.
냄새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제품들이 가진 특유의 강한 향. 크림류 품목이었다면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르겠으나 물 토너라 시원한 향 정도로만 느껴지고 향은 금방 날아가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첫 향만 조금 주의.
요약: 여름철 수부지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에 딱 좋은 시원하고 촉촉한 토너예요. 짜야하는 좁쌀여드름에 효과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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