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이 단점을 압도할 정도로 영롱✨
전색상 다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색 구성과 발색력, 그리고 디자인까지 너무 유니크해요!! 부모는 자식들 밥 먹는것만 봐도 배부르다는데, 저도 이 섀도우 팔레트를 볼 때마다 배불러지는 느낌이에요. 데일리로 쓰기 쉽지 않은 색상들이 많지만 예쁘잖아요💐
대신 발색은 잘 되지만 뭉치면서 발리고 가루날림이 심해요. 글리터의 경우 다양한 색상의 펄이 모여 영롱한 글리터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펄 하나, 그러니까 베이스컬러가 하나인 펄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요. 케이스도 많이 무거운데다 커서 들고다니기 쉽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어려워요. 제품의 퀄리티 자체가 높다고 보긴 솔직히 힘듭니다.
그렇지만 플라워노즈가 쇼츠를 강타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디자인이 너무너무 영롱하고 예쁘다는 점이 위 단점을 압도해요. 그냥 내용물이 아무리 별로여도 보고 있으면 사고 싶어져요.
한국도 이렇게 케이스랑 내용물 디자인 예쁘고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색상의 팔레트를 내주었으면 좋겠어요. 색조 제품, 그 중에서 섀도우와 립제품은 중국이 요즘 소장하고 싶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한국이 잘 되었으면 하는 한국인으로써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가 긴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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