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티트리 향이 나고, 냄새에 많이 민감하신 분들은 세다고 생각드실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냥 향긋했어요!
흐르지않고, 꾸덕하지 않은 기본 형태의 젤크림이고, 답답하지 않게 잘 펴발라집니다.
그냥 잘 스며들어서 바르는데 불편함 같은 건 없었고, 향이 진하게 나지만 쿨링감이 있진 않았어요~ 정말 수분크림 바르는 느낌?
국소부위에 수시로 바르라고 되어있는데 직장생활 특성상 선크림을 바르고 출근하니까 수시로 는 못발랐구요ㅠ 저녁마다 트러블 부위, 트러블이 나려고 하는 부위에 꾸준히 발라주고 잤는데 아예 없어지진 않지만, 화농성으로 번질 애들도 진행상황을 좀 억제하는게 보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여드름이 딱 한,두군데만 나는 게 아니고 좀 번지게 나는 피부라서 항상 국소부위에 바르는 제품들을 여기저기 덕지덕지 발랐던게 의미가 있나 싶을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건 부위를 좀 넓게 발라도 딱히 자극이 있는 게 아니라서 여러모로 쓰기 편했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쉽게 바꾸진 못해서 얼굴이 금방 깨끗해 질 것 같진 않지만, 이 제품으로 잘 관리해서 트러블 없이 잘 가꿔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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