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의 제품은 나에겐 조금 어렵다 🙂
치크는 펄땜에 시도도 안해봤고 아이섀도우도 괜찮은가? 싶으면 꼭 껴있는 난해하고 엄한 색조 한 두 개...
머글 취향이라 번번이 피해갔는데 코덕이라면 스쿠 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는 의무감에 24 썸머 138 시원한딸기 하나 들여보았음
사실 그전에 다른 호수도 샀었는데 너무 채도가 쎄서 팔아버렸고 이것도 팔까 고민했는데 지금 꽤 잘 쓰는중!
솔직히 맘에 드는 색조합도 아니고 여전히 별로인 컬러도 있는데
좌상의 펄이 청량하고 좌하의 딸기컬러가 귀여움
이 두 색 때문에 품기로 결심함
아니 두 색만 있어도 가벼운 눈화장은 끝!
좌상 펄은 요란해보여도 살짝 묻혀서 눈두덩이 중앙에만 톡톡 발라주면 전혀 엄하지도 않다
오히려 이 계절에 너무 잘어울려서 자꾸 손이 가게됨
그리고 컬러가 어려워서 그렇지 품질 자체는 상당히 좋다... 매트를 바르면서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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