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력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요. 저는 얼굴애 열감이 굉장히 많은데 피부 생각은 못하고 늘 빡빡 씻는 타입이라 늘 씻고 나오면 얼굴에 열감이 가득했거든요.
기초제품 좀 바르고 그 위에 발라줬다 떼어주면 기초부터 팩의 촉촉함까지 제대로 흡수된 느낌이에요. 당연하게도 열감까지 확 내려줘서 홍조 있는 수부지에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요즘같은 습기 있고 더운날에 딱 좋았어요. 지성피부 베이스는 처음에 기초좀 하고 팩 하면 따로 더 바를 필요 없을거 같아요. 건성은 크림 덧바르는거 추천합니다.
단점으로는 일단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나와요. 매번 쓸때마다 플라스틱이 저 용기랑 뚜껑+ 스파츌라 만큼 나옵니다. 아예 제대로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용기+스파츌라랑 모델링팩 1회분 따로 팔았으면 좋겠어요. 스파츌라 퀄 좋던데 매번 쓸때마다 나오니 좀 부담스러웠어요
설명이 애매해요. 적정량 물을 넣으라는데 제품 상세페이지 따로 찾아보지 않으면 어느정도가 적정량인지 모르겠어요. 보니까 다른 라인 시카? 모델링 팩 물 선이랑 맞추는 양이 다른거 같은데 물 선이 하나가 아니라 두 라인 제품 적정량 물 선들이 다 나와있으니 어떤걸로 맞춰야할 지 상세페이지 보기 전까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한 라인에는 그 라인 적정량만 표기해주면 좋겠어요. 어짜피 페이지에 나온 그 적정량으로 붓지 않음 더 크게 뭉쳐서 필수적으로 넣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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