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서 써보게 된 크림입니다. 제가 너무 극극극! 건성의 피부가 되어버려서 그런지 아님 유독 요즘 햇빛도 뜨거워서 그런지 이 제품은 유독 저에겐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 아쉬웠어요.
☝️ 약간 스킨X드의 당근크림처럼 연유같아 보이는데 당근크림보단 좀 더 점성이 있어서 쫀득한 느낌이 드는 제형의 크림이었어요. 향은 무향에 가깝긴한데 얼굴에 바르면 미미하게 나마 향이 나더라구요. 근데 너무 독해서 거슬릴 정도의 향은 아니어서 민감하신 분들껜 괜찮을 것 같아요.
👍 프로폴리스 에너지 밸런싱 크림이라고 하니 유분감이 좀 더 느껴지고 묵직한 느낌의 크림일 것 같았는데 오히려 유분보단 수분감이 좀 더 많이 느껴지고, 봄~여름철까지 쓰기 좋은 가벼운 느낌의 크림이었어요. 그리고 바르고 나면 너무 건조해서 버석버석한 제 얼굴에 탱글탱글해보이는 수분광이 쌱~돌아서 좋았어요. 약간 수분막코팅이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튜브형이라 단지형보단 조금 더 위생적으로 쓸 수 있겠다는 안심이 드는 패키지였어요. 전반적으로 순하디 순한 가벼운 수분크림 같아요.
👎 이 제품을 쓰기 시작할 때…안그래도 건조한 피부인데 한창 클렌징 오일로 빡빡 클렌징까지 해버려서 피부장벽도 좀 무너진 상태였고, 날씨도 좀 더 더워져서 저에겐 크림의 수분감이 빨리 날아가는 듯한 너무 가벼운 사용감이어서 아쉽더라구요. 특히 피부장벽 무너지고 얼굴에 열감이 확 올랐을때 이 크림으로 급히 에센스+크림으로 케어해봤지만 열감이 속까지 확 잡히거나 피부장벽이 다시 원래 컨디션으로 빨리 돌아오는 부분엔 큰 효과를 못봐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론 크림 자체가 가볍다보니 여러번 겹쳐 바르게 되는데 은근 양이 많이 적은 것 같더라구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