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과 단점이 정말 명백합니다. 우선 장점은 촉촉하고 바르기 쉽고 백탁도 거의 없다는 거에요. 끈적임은 크림제형보단 살짝 덜한데 번들거림은 비슷하고요. 단점은... 눈이 정말 시려서 눈가에는 바를수가 없다는 겁니다. 원래 눈위아래까지 바르는 편이라 평소처럼 발랐다가 바람이 불어서 눈물이 조금 났는데 그 순간 지옥을 맛봤습니다. 크림보다는 쉽게 지워지는 제형이다보니 땀을 조금만 흘려도 똑같은 지옥을 맛보게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눈가에 바를 선크림을 따로 사야했는데 화장품 유통기한에, 눈가에 따로 바르는 등 신경써야할게 있다는거 자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