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5개
제가 신으로 모시고 있는 칼렌듈라 스킨이 로션으로 나왔다고 해서 얼른 매장에 달려갔죠. 무지성 결제를 갈긴 다음 구매 사은품으로 로션 샘플을 받았는데 써보니 따끔따끔 한거에요.
약간 후회가 되고 본품은 웨이팅 걸려서 아직 오진 않았는데 샘플 써서 이 정도면 얼른 결제 취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본품 수령하는 날 고민을 털어놨더니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어요.
칼렌듈라 스킨을 에멀젼으로 만든 만큼 수분이 엄청 많이 들었대요. 그래서 피부에 발랐을 때 따끔한 거는 그만큼 피부가 수분이 부족한 거라고, 가뭄든 땅에 갑자기 물 준거랑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소량으로 사용하고 며칠 뒤면 괜찮을 거라고 해서 진짜 그렇게 했더니 지금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스킨 케어 귀찮은 날에는 칼렌듈라 스킨, 에멀전 2개만 바르고 자기도 해요. 그만큼 피부가 편안해요.
흡수력 진짜 빠르고 수분감이 많아서 쓰고 있던 수분 세럼, 앰플 나눔바구니에 넣어두고 에멀젼만 쓰고 있네요. 아침 메이크업 할 때는 에멀젼 다음 선크림 바르고 마무리하기도 해요. 사용감이 너무 좋고 요즘 홍조어웨이의 삶을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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