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말고 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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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크빔 뿜뿜 펼쳐지는 하이라이터인데 제가 찾던 핑크 하이라이터랑 퍽 비슷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나비존에 동그랗게 펼쳐주면 블러셔가 필요 없을 정도로 생기와 입체감을 불어넣어줘요ㅎㅎ
2. 의외로 색 손 제일 안 가는 색인데 외색만 봤을 때는 샴페인 컬러 같지만 막상 발색했을 때는 밀키쉬한 화이트 펄과 아주 얇은 민트와 핑크펄이 조합되어있음. 꼭 눈물라이너가 하이라이터나 섀도우 등 가루 형태로 변한 느낌이 드는데 너무 찬란하고 울망이게 반짝여서ㅋㅋ 얼굴에 쓰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일상적으로 애굣살에 바르기에는 너무 용쓴(?) 느낌이 들어서 손이 잘 안 가네요. 활용법을 물색해 봐야겠음 의외로 눈 앞머리 바르면 괜찮을지도ㅎㅎ
3. 정샘물 하이라이트 팔레트 샴페인 글로우만큼이나 자주 쓰게 되는 색. 차르르 질감적으로 펼쳐지는 광이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좋고 어느 부위에도 잘 어우러집니다. 살짝 노란끼가 도는 샴페인 컬러이고 맨얼굴에 발라도 괜찮아요.
4. 하이라이터로 쓸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데 브론즈로 쓰기에는 너무 펄감이 강하고 명도도 적당하지 않은 색입니다. 되게 애매한데 무심하게 눈두덩이 중앙에 발라주면 나머지 세구의 하이라이터와 잘 어우러지고 눈꺼풀이 오르락 내리락 거릴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요ㅋㅋ
[아쉬운점]
1. 튼튼하고 입구에 자성처리가 되어 있지만 어찌됐든 종이 케이스이고 크기도 엄청 커서 휴대하기가 불편한데 팬이 종이 파렛트에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서 분리가 되더라고요.
이걸 다 떼어내서 자석팔레트에 붙일지 아니면 순간본드로 고정을 시킬지 고민 중임 ㅜㅜ 너무 맘에 드는 구성인데 이 가격대에 케이스 문제가 있어서 별점 하나 깜
2. 막 가루형 제형의 한계를 벗어나는 호일광 윤광을 원하면 실망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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