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이라면,
특히 섀도우를 사랑한다면,
가루 제형에 유난히 예민하고 까다롭다면,
펄을 사랑하는 까마귀라면
꼭 써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팔레트.
가장 좋아하는 섀도우를 꼽자면 수랏인데 그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투탑.
톰포드도 물론 좋아하지만 쿼드마다 퀄 차이가 있는데 마더쉽은 수랏만큼이나 매트섀도우의 퀄리티가 꽤 일정함.
펄은 정말.. 손구락으로 살짝 픽업해서 내 피부에서 가장 건조하고 얇은 부위에 로션을 바르지 않고 문질문질 해보세요. 이 확실한 발색과 밀착과 영롱함에 반하게 될 것임.
매트섀도우는 말해 뭐해. 이렇게 입자가 고운데 발색이 이렇게나 확실하다고? 블랙도 뭉치거나 끊기지 않는다고? 어두운 섀도우가 블렌딩이 이렇게 잘된다고??????
다만 국내브랜드 ㄹㅇ이나 ㄷㅇㅈㅋ 또는 ㅇㅇㅋㅁㅇㅋ의 초기 팔렛들(멀멀하고 라이트하고 희끄무레한 팔렛)만 사용하다가 팻맥을 접한다면 엄청난 고발색과 고퀄에 적응기간이 필요하실 수 있음.
베이스 섀도우만 다른 팔렛이나 다른 싱글을 사용한다면 데일리 메이크업도 가능하니 취향에 맞는 색만 있다면 꼬옥 사용해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