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레서피의 <티트리 컨트롤 효소 파우더 클렌저> 는 저자극/약산성 클렌저로
민감성, 여드름성 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부담 없는 제품이에요.
용량은 50g입니다.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꽤 길게 쓰더라고요.
한달 반 전에 개봉했는데 아직 쓰고 있어요.
내용물이 전체의 3/4 정도 들었길래 '왜 이렇게 적지?' 했는데,
가루 성분이다보니 용기에 넣을 때 팽창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판되는 상품의 양으로
안정화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적당히 탈탈 털어주면 가루가 나옵니다.
와르르 쏟아질수도 있으니 잘 조절해주셔야 해요
파우더입자는 고운 편은 아니에요.
만져보면 꺼끌꺼끌한 느낌이 듭니다.
사용해본 결과 이 꺼끌꺼끌한 입자 덕분에 각질제거의 효과가 나는 것 같았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완전히 물에 녹여 사용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입자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이 덩어리들이 피부의 각질과 함께 덩어리가 되면서 떨어져 나가는 원리라고 합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세정은 잘 되더라고요?
순한 제품이다보니 세정력이 좋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세정력이 좋았어요.
그리고 이 제품이 순하다 라고 느낀 결정인 계기가 세안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거나 뻣뻣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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