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리뷰 : 5.5g짜리 두구, 2.7g짜리 포인트 하이라이터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팔레트입니다.
쿨한 색상과 웜한 색상 2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원하는 무드대로 부위에 맞게 쓸 수 있는 점이 좋은 거 같아요. 파데프리를 했을 때보다 확실히 파운데이션 위에서 풀메이크업을 했을 때 얹어야 조화로움.
[웨딩글로우]
상세 설명에서 봤을 때는 신부화장이 생각나는 핑크빔 하이라이터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 이거 핑크가 아님.. 핑크 바탕에 푸른기가 정말 많이 돌아서 전체적인 색감은 바이올렛에 가까워요. 퍼플도 아니고 쌩바이올렛임ㅇㅇ 분명히 흰기가 가득한데 조금만 방심하면 보랏빛이 치고들어오듯 잘 올라와서 은근히 쓰기 무섭습니다...
저는 이거 눈볼립 동일하게 쿨쿨하게 톤그로를 끌어야지 그나마 잘 어울리더라고요. 나비존이나 애굣살에 핑크빔 쏴주는 용도로 잘 써야지 싶었는데 무서워서 손이 안감 ㅇㅇ
[샴페인글로우]
이거 완전 휘뚜루마뚜루 하이라이터ㅜㅜㅜ 거의 모든 부위에 써도 괜찮을 정도로 무난한 샴페인빛의 바세린광 하이라이터임. 분명 가루형인데 텁텁한 느낌 없이 파데에 잘 스며들어가고 넓고 얇게 바른 부위에도 저녁까지 살아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술산에 발라주면 진짜 예뻐요.
[부케글로우]
웨딩글로우 샴페인 글로우 부케 글로우 순으로 빛의 입자가 굵어지는데 이 하이라이터는 펄섀도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펄 입자가 크고 색이 다양해요. 일반 하이라이터처럼 쓰기보다는 국소 부위에 빔을 써주듯이 포인트로 얹는게 좋습니다. 광대 부분에는 입자가 결로 빛나는 하이라이터를 깔아주고 광대 가장 높은 부분에 콕 찍어서 퍼뜨려 주면 완전 집중조명을 받는 느낌이 들어요. 애교살에 발라도 예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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