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만 가까웠으면 올영 안 갔어
이제 시트팩 사러 올리브영까지 안 가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듦.
팩 자체는 별 4개를 줬겠지만 천원 가성비가 너무 압도적이라...
식물원 알로에 마스크팩이 브링그린/(구) 식물나라 시트팩의 산뜻하고 촉촉한 느낌과 비슷하다면
병풀 마스크팩은 로드샵 or 올영에서 파는 1000 ~ 2000원짜리 에멀전 시트팩 정도 퀄리티로 뽑혔다.
포장 뒷면에 보면 고영양 에멀전 어쩌고 하지만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고... 지성피부 기준 겨울에 쓰기 좋을 정도의 보습감임.
유분감이 있지만 좁쌀 같은 트러블이 생기진 않았고 오히려 피부가 촉촉하고 부들거림.
떼고 나서 크림도 많이 안 발라도 될 만큼의 보습력. (지성 기준)
시트지도 진짜 옛날에 나오던 싸구려 부직포st가 아니라 올영에서 산 것같은 몰랑거리고 밀착 잘 되는 식물성 원단 시트다.
미간 커팅까지 되어있었다면 완벽할 뻔.
메디힐 워터마이드/티트리 시트팩이 인생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걔네는 워터타입 에센스라 겨울에는 크림을 좀 더 넉넉히 발라주어야 했는데 식물원은 이것만 붙였다 떼도 촉촉함이 오래 가서 좋았음. 물론 메디힐 플라센타 시트팩도 보습력이 좋긴 한데 걔는 세일 텀이 워터마이드/티트리에 비해 좀 길드라구요.
다이소가 우리 동네에만 있었어도 더 자주 샀을텐데... 가장 가까운 다이소가 왕복 40분 거리라...ㅜ 다이소는 1동 1다이소 정책을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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