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행했었던 팩인데 생각나서 오랜만에 구매해봤어요ㅋㅋ 요즘 국내 마스크팩들이 진짜 좋아져서 그런가 이젠 큰 메리트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에센스는 넉넉히 들어있지만, 시트의 흡수력이 별로인건지 흐르기만 하고 시트가 금방 마르는 편이에요. 시트 자체가 부드럽거나 밀착력이 좋은 편이 아닌 진짜 옛날에 나오던 팩시트라 그런것 같습니다.
제형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지만, 아주 순하진 않습니다. 피부상태 안 좋을때 사용하면 한 2-3분 따가워요.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얼굴이 붉어지진 않지만, 살짝 부담이 됩니다. 쿨링감이 꽤 있는 편이지만, 피부 열감을 내리는 것 외에 진정 효과는 전혀 없어요. 사용 후 피부가 찐득하지 않게 반들거리는 건 기분 좋네요.
다른 마스크팩들이 너무 좋아서 굳이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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